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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가 각각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의 계약 조건은 확연히 달라, 각 구단의 철학과 선수에 대한 대우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손흥민, 살라의 재계약과 그 영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손흥민 선수 (출처: 연합뉴스)

 


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레전드의 홀대?

손흥민 선수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었다. 이는 구단이 기존 계약에 포함된 자동 연장 조항을 행사한 것으로, 별도의 협상 없이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째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계약 연장은 그의 기여도에 비해 부족한 대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살라, 리버풀과 2년 재계약…레전드에 대한 확실한 보상

모하메드 살라 선수

반면,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까지 팀에 남게 되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8년간 활약하며 392경기에서 243골 110 도움을 기록, 클럽 역사상 손에 꼽히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재계약은 리버풀이 살라의 헌신과 성과를 인정하고,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팀의 미래에 계속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살라는 계약 체결 후 "이 팀에서 8년을 보냈고,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 가능하다면 10년을 채우고 싶다"며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계약의 차이, 구단 철학의 반영

손흥민과 살라의 재계약 조건 차이는 각 구단의 철학과 선수에 대한 대우 방식을 반영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자동 연장 조항을 적용하며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반면, 리버풀은 살라와의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차이는 구단이 레전드 선수에게 얼마나 신뢰와 존중을 보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팬들은 이러한 대우 차이에 주목하며, 각 구단의 선수 관리 철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레전드의 미래, 구단의 선택에 달렸다

손흥민과 살라의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라, 각 구단이 레전드 선수에게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대조적인 선택은 향후 다른 구단들의 선수 관리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토트넘이 그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여전히 주목할 만한 이슈다. 반면, 살라는 리버풀과 함께 또 다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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